우리 같은 직장인들은 매월 들어오는 돈은 정해져 있는데,
가끔 예정에 없던 돈을 쓸 일이 생기지요.
가볍게는 결혼, 장례 같은 경조사 부터,
크게는 차라도 한번 고장나면 기십만원 깨지는 건 우습지요.
게다가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비는... 아! 이건 실비보험이 있나.
그래도 병원비는 먼저 낸다는 거.
이럴 때 어떻게 할까여?
적금이나 정기예금 깨나요? 그래도 이건 원금이라도 찾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보험 개는 분은 원금도 못 찾아요.
이런 것도 없으면 마이너스 통장, 아니면 대부 업체에서 대출 받는 건 일이 너무 커지네요.
예금 금리는 낮아도 대출 금리는 너~~무 높잖아요.
게다가 연체라도 하면 복리이자가 붙어요. 생각하지고 싫지요.
(밑에 무료로 신용등급 조회가 가능한 앱 하나 링크 남겨둘테니 신용 확인해서 대출 알아보시던가)
이제 여유 있을 때 비상금 통장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나요?
아니 여유 없어도 마이너스만 안내고 비상금 준비해 둬야겠지요.
저의 경우 우선 급여계좌가 있지요.
매달 쥐꼬리 같은 월급이 들어옵니다.
급여가 들어오면 다달이 나가는 공과금 정해진 용돈만 남기고
생활비 통장과 저축 통장으로 각각 옮겨요.
공과금이 나가야 하니 용돈도 저절로 아껴쓰게 되요.
저축 통장은 목돈, 일명 종자돈 만들려고 차곡차곡 모으고 절대 안 깨는 예금이에요.
생활비 통장엔 겨우겨우 생활할 만큼만 넣어서 거의 남기는 일이 없어요.
거의 식비...
그렇게 한 달 살고, 용돈 중 남은 돈을 비상금 통장으로 옮겨요.
용돈 아껴서 비상금 쌓아가고 있는 셈이지요.
비상금 통장은 예전엔 CMA계좌로 했었지요.
이유는 출금 수수료가 없어요. 은행보다 금리를 더 준다지만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이지요.
하지만 출금 수수료는 한번 잘 못 하면 적게는 500원에서
1,000원이 넘는 수수료가 나오는 곳도 있거든요.
최고 3,000원까지 내 봤네요.ㅠㅠ
증권사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전에 동양증권은 지정은행 한 곳은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 했지요. 지금은 안 쓴단 얘기.
카카오뱅크로 바꾸었거든요.
카카오뱅크로 출금은 현재 모든 은행 ATM기기에서 수수료가 면제 입니다.
무료가 아니고 면제는 언젠가는 조건이 변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바뀌기 전 까지는 카카오뱅크로 비상금 통장 합니다. 카드도 귀염 폭발이고 ㅋㅋ
버스카드 기능도 있고 해서 요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한 장 들고 다녀요.
아까 얘기한 무료 신용조회가 가능한 간편송금앱 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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