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천가람터에서 문화 예술제를 하더라구요.
주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우리아이 데리고 구경 갔지요.
입구에서 나눠 준 소개 전단입니다.
소개와 순서 등이 있습니다.
저 멀리 몇가지 체험 부스와 행사장이 보입니다.
다만 우리 애가 아직은 다도나 물레 체험은 좀 이른 감이 있어서 살짝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두둥...
요술 모래랍니다.
우리 애도 바로 들어갑니다. 하하 이럴 땐 어찌나 빠른지 모릅니다.
그리고는 다른 생각 없이 모래 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큰 언니들도 모래가 신기한가 봅니다.
한번 만져보고 지나갑니다.
아직 봐줘야 할 것들이 있는데, 우리 아이는 전혀 갈 생각이 없습니다.
모래와 모래놀이 세트도 함께 준비 해준 덕에 아이들이 넘나 잘 놀고 있습니다.
옆에 아이가 모양틀에 찍는 것을 보더니 따라 해 봅니다.
그리고도 한참을 잘 놀았습니다.
사실 오후 내내 모래놀이만 했습니다.
저는 옆에 의자에 앉아 살짝 좋아가며 애 사진 찍어 주었습니다. ㅎㅎ
모래는 촉감놀이로 정서를 순화 시킨다네요. 무슨 뜻이야? 하시겠지요.
모래를 쌓고, 부수고, 부드리고, 파는 놀이과정에 집중 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게 된답니다.
모래를 양손으로 주물럭 거리는 과정에서 소근육도 발달 합니다.
호기심과 관찰력도 키워 준다네요.
저희 애도 엎에 아이가 틀에 모래 넣고 바닥에 찍는 거 보고 따라 했어요.
친구들과 같이 놀면 사회성도 키워 줄 수 있겠지요.
다음 주말엔 바닷가에 다녀와야겠어요.
반응형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묘 (0) | 2017.10.28 |
---|---|
밴드 손가락에 붙일 때 Tip. (0) | 2017.10.13 |
사교육 딜레마 SBS 스페셜 시청 후기 (0) | 2017.09.23 |
헤나 커피 염색 실패하다. (9) | 2017.09.20 |
휴일 공원의 단상 (0) | 201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