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비상용품 하나 득템.

안전 불감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지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세월호이고 그 이후 좋은 뉴스도 있고 또 나쁜 뉴스도 있고

크게 변하진 않는 거 같아요.

부끄럽게도 저도 예외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번에 저의 마음 가짐을 변화 시키는 뜻 깊은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바로

이 놈 입니다.

차량용 비상용 탈출 도구 되시겠습니다.

전체 길이는 20Cm 조금 넘네요. 한뼘보다 조금 더 긴 걸로 봐서.

주 용도는 차량에 문제가 생겨서 미니커터로 벨트를 자르고 윈도우 스파이크로 유리를 깨고 탈출하는 비상용 탈출 망치입니다.

그래서

윈도우스파이크와 미니커터가 있는 거 입니다.

그리고

후레쉬 기능도 있습니다.

밤중에 어두운 곳에선 요긴하겠지요.

손잡이에는 붉은 등도 켜집니다.

그리고

점등도 합니다.

이건

4개의 자석으로 차량에 붙이고 점등 시켜서 삼각대를 대신 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든 거 2가지는

건전지가 수은 전지가 아니라 

AA 사이즈로 1개 들어간다는 것이고

제일 중요한 거로는 싸구려 느낌이 아니라는 겁니다.

처음 손에 들었을 때, 손잡이 부분을 열어서 건전지 넣는 전기부분을 봤을 때

허접한 중국 싸구려 물건 특유의 느낌이 아니라

오! 이건 제 구실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미세먼지 잔뜩 날려 보내면서도 아니라고 오리발 내미는 대륙산이지만

차에 하나 비치해 놓으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