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샐러드 만들어 봤는데

마트에서 옥수수와 마요네즈를 샀어요.

평소엔 마요네즈 안 먹지만,

어제 점심 먹을 대 나온 감자샐러드가 너무 맛 있어서

한번 해 먹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러라구요.

레시피 검색 하고. 사실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더만요.

삶은 감자 으깨서 마요네즈와 버무려 주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 하면 끝.

그래서 마트 갔을 때 마요네즈를 고르고 감자새럴드에 넣어 줄 옥수수도 사 왔습니다.

집에 감자는 있으니까요.

감자 열라 삶아주고 있습니다.

어차피 삶아서 으깰 감자라면 좀 작게 썰어서 삶아 주면 빨리 익었을 겁니다.

다음엔 작게 잘라서 할 겁니다.

감자 삶을 때 작게 잘라서 하세요.

일단 다 익은 감자를 으깨 주었습니다.

여기에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우선 간을 보려고 반만 버무리고 옥수수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는데,

어라! 그 맛이 안 나요. TT^TT

처음 해 본 감자 샐러드는 일단 완전 실패 입니다.

살림 좀 하시는 어떤 분의 조언으로는 소금과 설탕과 마요네즈를 2배 쯤 더 넣어주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음.

깡텅 옥수수나 먹어야겠네요.

이럴때 드는 생각 개라도 키울 걸 하느 겁니다.

맛 없는 감자샐러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