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다시 시작.

simple is bueaty. 2017. 5. 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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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잠시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이제 젊지 않은 나이에다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빠듯하지만,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해 봅니다. 


'다만 나를 이룰 뿐이다.'


예전에 조금 했었다고 의욕만 앞섭니다. 


칼 하나 제대로 휘두룰 힘도 부족하고 몸도 안 나가고 뻣뻣하고... 


금요일 수련 갔을 때.

왼쪽 손목이 살짝 찌릿하다. ㅠㅠ


다시 시작한 검도에 욕심이 지나쳤나 보다. 

그래, 알고 있었다. 수련이란 시간 아니 세월이 필요한 것이다.

죽어도 늘지 않을 것 같은 실력이 묵묵히 꾸준히 할 때 어느센가 한단계 올라 있는 

그런 것이다.


알면서도 욕심이 지나쳤나 자만이 지나쳤나

오늘 왼쪽 손목 인대가 아프다 괴성을 지르고만다.

젠장.

나이 들어 하는 것은 뭐든 힘들기 마련이다.

머리도 몸도 따라주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니 욕심을 버리고 수련 하도록 하자.

그리고 뭐든 하고 싶은게 있으면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인 오늘 하도록 하자.


오늘 몸이 들어가야 하는데, 팔만 밀어넣고 있다.

예전에 다 겪은 건데, 지금 또 하고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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