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물놀이철 입니다.

simple is bueaty. 2017. 7. 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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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4살 딸아이를 위해 이 곳에 다녀왔습니다.

무료시설이지만 어린 아이들 놀리기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잘 놀지만 부모님들도 아이와 잘 놀아줍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와 함께 노는 분들과 아이들 놀게 풀어놓고 

텐트에 앉아 쉬거나(주로 잠) 먹거나 스맛폰 보거나 아님 어머님들은 수다 삼매경이신 분들로 

나뉩니다.

유아에 가까운 아이들은 부모가 꼭 붙어 있습니다.

저도 아직 4살 딸아이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혼자인 아이가 아직은 잘 못 놀아서 같이 놀아줘야 합니다. 하~~ 동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만..

어렵네요.

대신 물놀이 튜브를 좀 사야겠어요.

그럼 좀 덜 힘 들게 놀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옆에는 캠핑존이 있긴 있는데,

헐. 취사가 금지입니다.

캠핑은 불놀이 하는 맛인데.. 안전상의 이유겠지요. 그래도 아쉽니다.


음식을 바리바리 싸갑니다.

옆 테트와 나눠 먹기도 하구요.

배달도 많이 시키더군요. 우린 아직 배달 시켜 먹을 기회가 없었네요. 워낙 많이 싸 가서.


애는 물에서 안 나온다고 떼 쓰지만, 다음에 또 안다고 살살 달래서 집에 옴니다.

차에 태우고 출발하면 애는 바로 잠 들지요. 


즐거운 하루입니다.

다만 수영장처럼 물을 계속 정화하는 장치가 없어서 오후가 되면 수질이 좀 안습니다.

일찍 가서 오전에 놀고 오후 일찍 돌아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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